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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지자체, 담배꽁초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기사승인 : 2021-09-24 11:38 기자 : 정수석

환경부는 서울 강북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손잡고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픽사베이)

3개 기관은 24일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체계의 시범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담배꽁초의 수거부터 적정 처리까지에 이르는 전(全) 과정에 대해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간 담배꽁초는 거리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지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받았다.

최근 담배꽁초 필터의 주된 구성 성분이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Cellulose Acetate)라는 플라스틱이라는 점에 착안해 미국, 프랑스 등에서는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필터를 가구, 벽돌 등 제품 제조에 재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해외 사례로 확인된 담배꽁초의 재활용 가능성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내년 5월경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3월부터 ‘담배꽁초 수거보상금 지급사업’을 통해 사전교육을 받은 2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담배꽁초 수거량 1g당(2개비) 20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월 최대 6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접수처는 강북구 내 13개 동 주민센터로, 매주 수․목요일 10~17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담배꽁초는 플라스틱 필터만을 분리해내어 플라스틱 재활용제품 제조에 사용하고, 남은 종이와 연초 부분은 안전하게 소각하여 에너지 회수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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