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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파괴에 국내 야생동물 88종 멸종위험도 우려

기사승인 : 2020-03-24 11:44 기자 : 김나연

우리나라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등 야생동물 222종 가운데 멸종우려범주 총 종수는 88종으로 평가‧확인됐다.

[사진=국가생물적색자료집 표지,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 서식하는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등 야생동물 222종 가운데 88종이 멸종 우려 범주에 포함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 서식하는 222종의 멸종위험도를 재평가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을 24일 발간한다. 

'위급(CR)범주는 2011년 5종에서 2019년 11종으로 증가했으며, 넓적부리도요, 붉은가슴흰죽지, 붉은해오라기, 느시 등은 야생에서는 절멸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비둘기의 경우 2011년 '최소관심'에서 이번에 '위급'으로, 흰수마자는 '취약'에서 '위기'로 멸종 위험이 급격히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비둘기, 흰수마자를 포함해 2011년보다 멸종위험도가 상향된 종은 총 33종으로 집계됐다.

범주가 2011년보다 상향(멸종위험도 증가)된 종은 조류 23종, 양서·파충류 2종, 어류 8종 등 총 33종이다. 하향(멸종위험도 감소)된 종은 조류 8종, 양서·파충류 4종, 어류 12종 등 총 24종이다.

이번 자료집은 2011년에 발간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초판 이후 약 10년간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생물들의 멸종위기 현황변동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에서 문서파일 형태로 4월 1일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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