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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농원, 항암물질 함유 기능성 계란 개발

기사승인 : 2021-02-23 14:29 기자 : 임현진

의령군에 위치한 의령농원은 도라지 박 건조 분말을 산란계 사료로 사용해 항산화 효과와 항암효과가 높은 기능성 계란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의령군청 제공)

착즙하고 남은 도라지 박 건조 분말을 산란계에 섭취시켜 생산한 이 계란은 카로티노이드와 비타민 B군 함량이 크게 향상됐다.

카르티노이드는 비타민A의 결핍 예방에 효과적이고, 항산화 효과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피부암을 감소시키거나 폐암의 위험도를 줄여주고 착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만들어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그동안 착즙 후 버려지던 도라지 박을 활용해 기능성 계란을 생산할 수 있어 양계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경상대 원예학과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한 의령농원 박수민 대표(농학박사)와 원광대 박윤정 교수,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박사 등이 참여해 '홍삼과 도라지박 첨가 사료를 급여한 산란계 계란의 영양성분과 생리활성'이라는 제목으로 전남도립대학교 논문집 22권(2020년 12월 발행)에 게재된 바 있다.

한편 의령농원 박수민 대표는 2015년 도시에서 의령으로 귀농해 의령농원(양계장)을 설립하고 '친환경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무항생제를 비롯해 동물복지,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등 3가지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축산농가의 연구·개발을 독려해 깨끗한 농장과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축산물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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