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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교육] 문화적 자긍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러시아 ‘박물관 소풍교육’

작성일 : 2018-12-16 16:29 작성자 : 강이석 (kpen@naver.com)

 

러시아는 과거 소련의 몰락 이후 사회주의 체제 위주의 사상 교육을 폐지하고 세계의 문물을 받아들였다.

 

한편으로는 사상에 어긋난 문물에 대한 철저한 금수 조치 및 자국 문화와 스포츠 양성을 위해 기본 자원과 교육, 최소한의 복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평등이라는 이념 하에 모든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상 교육은 철폐되었지만 이들이 계속 고수하고 있는 교육 체제는 학생들로 하여금 자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각과 자긍심, 그리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어떤 교육일까? 바로 ‘박물관 소풍교육’이다. 한국에서도 소풍을 갈 때 종종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데려가기는 하지만 보통 그런 경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둘러보거나 관람 후 제출하는 감상문에 의의를 두곤 한다.

 

하지만 러시아 학생들의 경우 박물관에서 러시아 문화와 역사에 관한 유물들을 보고난 다음에 박물관의 학예사들로부터 예술 강의를 듣고 직접 화가를 초청해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러시아는 '어머니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모성에 대한 신화가 굳게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보통 화가와 함께 하는 수업의 경우 주로 어머니에 대한 초상화를 그리게 한다.

 

학생들은 박물관에 걸린 다양한 그림들을 보고 그 화풍에 따라 초상화를 그려보면서 모작 및 러시아의 화가들에 대한 학습을 하며 나라와 고향의 문화사를 직접 체험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감상문에 그친다면 러시아에서는 직접 미술수업을 해보는 셈이다. 몇 몇 전통 문화 박물관에서는 직접 수공예를 해보기도 한다.

 

러시아는 전통을 지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한편 외국의 발전된 문물들에 위축되지 않는 민족을 양성하기를 꾀했는데, 이는 러시아의 학생들에 대한 ‘박물관 소풍교육’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런 교육 덕분에 러시아에서는 자기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강하며 전통 문화에 대한 계승과 새로운 문화로의 발전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사진가 ‘게오르기 핀카소프’의 경우, 일상에 대한 아름다운 사진들을 찍어낸 사진가로 유명하다.

 

그는 ‘매그넘’이라는 세계적인 사진 잡지에서 인정받았을 만큼 유능하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다른 비싼 사진장비들을 들고 다니는 예술가들과 달리 그는 예술에 대한 편견을 벗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사진이라는 생각 하에 스튜디오 사진을 거부하고 있다.

 

그의 사진들은 러시아의 고풍스러운 옛 건물과 수 많은 인종들이 뒤섞인 러시아의 풍경들을 하나하나 담아내고 있다.

 

지혜와 장수, 행운의 상징인 아시아 코브라 타워를 모나코에 건설한 ‘아파나시 세레딘사바틴’도 이러한 교육제도를 학습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건축가로 유명하다.

 

하늘에서 보는 풍경과 평형 상태에서 보는 풍경이 각기 다른 건축물들을 조성했으며 이는 기존 건축의 상식을 완전히 뒤바꾸었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의 경우 실제로 공중에서 찍은 사진 작품들이 많으며, 이는 대부분 러시아의 전통 문화나 사상적 기호들을 나타내는 모양으로서 러시아인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뿐 아니라 새로운 해석이라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가령 1930년 대에 지어진 러시아 군의 극장의 경우 평면에 있을 때는 독특한 형태의 건물에 불과하지만, 위에서 보면 러시아의 상징인 별 모양을 하고 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받은 예술 교육과 몇 백 년이나 보존해 온 박물관의 아름다운 구조들이 그의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현장 학습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지만, 인원 수용과 작품관리로 인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감상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일정한 형식을 띤 소감문으로 체험활동을 이끌기 때문에 식상한 감상으로 전해지기 십상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정규과목인 미술수업을 현장학습에 적용해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장 학습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한국 전통미술 말고도 현대미술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에 이를 감상할 수 있게끔 화가를 초청해 강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 뿐 아니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가 돼 예술의 문턱이 높다는 편견을 넘어 새로운 한류문화를 창조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

 

<아이틴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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