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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교육] ‘행복 Soell’을 가르치는 아이슬란드 교육

작성일 : 2018-12-16 16:29 작성자 : 강이석 (kpen@naver.com)

 

아이슬란드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015년도 통계에 의하면 학생 행복지수 5위에 오른 나라다.

 

아이슬란드는 상위권의 순위에 속하지만, 다른 상위권에 속한 나라들이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데 비해 복지나 경제면에서 중진국으로 분류되는 이색적인 나라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10년 동안 7%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등 괄목할 성과를 보였지만, 한때 미국발 금융위기에 의해 국가가 부도에 처할 위험에 직면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IMF 구제금융에 이천억 달러를 대출받기도 했다.

 

아이슬란드와 한국은 유사한 점이 많다. 아이슬란드는 조그만 어업 국가이며 천연자원이 따로 없다. 빙하와 추운 날씨 때문에 관광객도 얼마 없었다. 그들은 성장하기 위해 외국 자본들을 끌어들였으며, 한때 조세 도피처로 유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게 한 자원은 바로 사람과 교육이었다. 아이슬란드는 OECD가 발표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나라 1위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기조는 바로 평등이다. 외국 자본들을 유치해 오다 보니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뒤섞여 살게 되었고, 아이슬란드인들은 그들을 배척하기보다는 한 데 어울려 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국가가 국민들을 부채로부터 보호해 주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그 노력에 국가를 신뢰하게 된 것이다. 아이들의 인성 교육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부모들은 어린아이들에게 평등과 존중은 단지 상대방을 위한 의무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가르친다.

 

아이슬란드는 아이들에게 타인과 어울리면서 얻는 ‘행복 Soell’을 가르치는 교육을 하는 셈이다. 이는 아이슬란드의 인사말에서도 드러나는데, ‘행복하게 오다(Komdu soell)’와 ‘행복하게 가다(Vertu soell)’로 행복을 강조하는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이기주의와 행복의 구분에 대해 가르친다. 이기주의의 경우 타인과 행복을 공유하지 않지만, 행복의 경우 상대방과 공유하면서 진정한 행복이 된다. 때문에 아이슬란드의 수업은 대부분 토론의 방식을 취하며, 아이슬란드의 전통 문화만 가르치는 대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더 많이 가르친다. 실생활에서 아이슬란드 문화를 접하는 만큼, 다른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존중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또한 서로의 인지를 공평하게 넓혀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나라의 기조 아래 무료 콘서트나 연극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한다.

 

이러한 아이슬란드의 교육을 통해 자라난 인재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소통을 제공한다. 올라푸르나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경우 그를 반대하는 시위대에게 추운 날씨라고 걱정하며 따뜻한 커피를 제공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의견이나 정책을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근거와 이유를 들어 설명하면서 시위대의 의견도 놓치지 않고 그들과 보완책을 강구하고자 했다. 그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시위대와 45분간 이야기를 했고, 덕분에 그는 국가부도의 위기에서 국민들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그의 소통정신은 그를 지지하는 사람 뿐 아니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실제로 그림손 대통령은 2004년도에 높은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된 뒤 계속 국민의 지지를 받아 네 번째까지 임기를 지속했다.

 

또한 아이슬란드의 작가이자 대학교수인 브린디스 보르빈스토티르의 경우 시리아 난민들을 받아들이자는 페이스북 글을 올려 사람들의 옹호를 얻었다. 그러나 이는 민간 차원의 옹호로만 끝난 게 아니라 정부에서도 이에 귀를 기울여 기존에 허가된 50명의 난민들보다 더 많은 난민의 이주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2016 제8차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 행복지수가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꼴찌라는 발표가 있었다. 한국의 경우 행복보다는 경쟁에서 먼저 이기는 것을 강조하고, 그러다 보면 타인에 대한 존중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진정한 경쟁은 승리 뿐 아니라 패배 후도 생각해야 하는 법이다.

 

아이슬란드의 교육처럼 우리도 타인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며, 그 존중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는 의무 교육 과정에서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선생님의 평가 뿐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급적 학급 인원을 소수로 운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이를 통해 왕따 문화를 극복하고 서로 소통을 하면서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아이틴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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