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성장평가제 현장 적용 실태조사’

작성일 : 2017-02-01 16:44 작성자 : 강유정 (neoneo@naver.com)

 

전북교육청이 지난 1년간 초등학교에 실시한 성장평가제. 초등학교 교사들은 어떻게 겪었을까.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를 내놨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해 중순 도내 초등교사 1081명을 대상으로 ‘초등성장평가제 현장 적용 실태조사’를 했다.

그 결과 성장평가제 유형으로 81.3%(844명)가 일제식 평가를 폐지하고 수행평가를 강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일제식 평가를 유지하면서 수행평가를 강화하고 있다는 응답도 9.8%(102명)에 달했다. 도교육청은 성장평가제 도입과 동시에 일제식 중간·기말고사를 전면 폐지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아직 폐지되지 않았단 얘기다.

이밖에 일제식 평가만 폐지했다는 응답은 6.6%(69명), 기타 2.2%(23명)로 나타났다.

성장평가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평가방법에 대한 이해 부족과 과중한 업무 2가지를 꼽은 교사들이 가장 많았다. 또 학부모 인식개선도 숙제라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평가방법 이해 부족 19.1%(207명) △업무 과중 18.6%(201명) △학부모 인식개선 부족 12%(130명) △나이스와의 이원화 11.1%(120명) △현행평가, 선발제도와의 불일치 10%(109명) △학생수 과다 8.3%(90명) △평가결과 통지방법의 혼란 8.2%(89명) △학력 저하에 대한 불안감 6.6%(72명) 순으로 나왔다.

연구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교사가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에 대한 관점을 전환하는 등 실천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교육청의 전문적인 연수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사들의 변화를 촉구한 셈이다.

제도 시행 전부터 “성장평가제라는 제도는 좋지만 과연 교사들이 준비가 돼 있겠는가?”라는 의문이 일각에서 제기돼 온 터였다. 수행평가의 결과를 상중하 등으로 서열화하지 않고, 학생의 수준을 기록하지 않으며, 학생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교사들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왔다.

연구보고서는 한편 교원 업무 경감, 학교장의 지원, 학부모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숙제라고 지적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6학년도 1학기부터 ‘줄 세우기 평가가 아닌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를 통해 참학력을 신장시키고 평가 결과에 대한 적절한 정보 제공과 추수 지도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평가제도’라며 초등성장평가제를 도입·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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