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페셜 '앎'이 전한 삶의 가치, 안방극장에 울린 감동 그리고 여운

작성일 : 2016-12-28 16:34 수정일 : 2017-01-06 15:40 작성자 : 이주현 (sarah990428@naver)

 

'앎'이 3부작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것은 죽음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방법이었다. 어떤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 삶의 끝자락에선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지, 우리의 죽음은 아름다울 수 있는지. 평생을 죽음의 현장에서 봉헌한 에디냐 수녀로부터, 또 '아름다운 동행'의 젊은 4기 암환자 엄마들과 가족들로부터, 생과 사의 경계에 서 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을 담아냈다.
 

1부 '엄마의 자리'에서는 젊은 암환자 엄마들의 투병기가 그려졌다. 아이들의 곁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엄마들의 간절한 이야기는 가장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의 가치를 일깨워줬다. 23일 방송된 2부 '서진아 엄마는'은 한 가족의 아름다운 이별 과정을 보여줬다. 죽음을 슬퍼하기 보다는 함께 있는 날까지 평온하게, 또 행복하게 지낼 것을 약속하는 이 가족들의 모습은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의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안고 찾아간 곳 한국 최초의 호스피스 갈바리 의원. 매일 삶과 죽음의 순간이 기록되는 이 곳에서 만난 에디냐 수녀와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은 죽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또 죽음을 통해 내 삶을 비춰본다면, 인생을 더 가치 있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가르침을 전했다.

 

'앎'은 갈바리 의원에서, 또 '아름다운 동행'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와 깨달음을 들려줬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삶에 대한 성찰. 죽음을 부정하기보다는 언젠가는 올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를 통해 삶의 길을 찾으라는 뜻. 저녁노을이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듯, 죽음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들이 안방극장에 따뜻한 파장을 전했다.

 

특히 마지막 3부에서는 제작진의 진정성과 노력이 '앎'의 깊이를 더했다는 반응이다. 실제 제작진의 가족은 4기암을 진단 받았다. 이 과정에서 찾게 된 '아름다운 동행', 또 갈바리 의원에서 봉사자의 신분으로 기록한 삶과 죽음. 묵묵히 다가서고, 진심으로 담아내려는 노력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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