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식사 예절

작성일 : 2016-07-29 17:13 수정일 : 2016-07-29 17:13 작성자 : 김창은 (kimce21@naver.com)

일본에서는 양식을 먹을 때 사용하는 스푼이나 라면 등을 먹을 때 사용하는 렌게(れんげ)등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나무젓가락을 이용한다. 나무젓가락을 쓸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음식이 담긴 그릇을 젓가락으로 이동시키는 것, 음식을 젓가락으로 찌르거나 찔러서 드는 것, 젓가락을 밥에다가 세로로 꼽는 것, 음식 뒤적거리기, 젓가락을 입에 무는 행동, 젓가락으로 사람을 가르키는 행동, 젓가락으로 받는 음식을 젓가락으로 받는 행위, 음식 위에서 무엇을 먹을지 망설이는 행동, 국물에 젓가락을 담궈서 뚝뚝 떨어지게 하는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 매너에 어긋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식사 때, 젓가락 받침이 나오는데 식사를 잠시 멈출 경우 젓가락 받침에 내려놓도록 해야한다. 식사가 끝난 후 젓가락은 원래 위치에 놓거나 젓가락 봉투가 있으면 거기에 넣는다. 개인 젓가락과는 별도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젓가락도 나오는데 이것은 음식을 덜기위한 용도로 개인용 젓가락에 음식을 덜어먹지 않도록 한다. 일본은 음식은 각자 덜어서 먹기에 스키야키(すきやき), 샤브샤브(しゃぶしゃぶ), 전골(なべ)와 같이 큰 접시에 담긴 요리의 경우를 제외하면 한 그릇에 담아 같이 먹는 음식이 거의 없기에 공동으로 사용하는 젓가락을 사용해야 한다.

 

밥그릇은 손으로 들고 먹으며, 고개를 숙여서 밥을 먹을 경우 예의에 어긋나게 본다. 밥그릇을 들고 먹으면 예의에 어긋나는 한국과는 정 반대이다. 손으로 들 수 있는 작은 그릇은 들고 먹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왜냐하면 일본인들이 밥그릇을 들고 식사하는 것은 옛날 일본 무사였던 사무라이의 식사 습관에서 유래됐다. 사무라이는 상대방과 식사를 할 때 허리를 구부리고 먹는 것은 비굴하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허리를 숙이는 대신 밥그릇을 들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채로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할 때도 주변을 경계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지 않았단 설도 있다.

 

면요리 같은 경우 우리나라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먹는 것이지만, 일본에서는 정 반대로 후루룩 소리를 내서 먹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한다. 크게 후루룩 소리내서 먹는 것이 맛있게 먹고 있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생선회를 먹을 때는 작은 접시를 받치고 입으로 가져간다. 튀김을 먹을 때는 쓰게지루(양념장)를 상 위에 놓고 먹어도 되고 양념장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손에 들고 먹어도 된다. 식사 중에는 먹는 소리나 그릇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하지만 메밀국수를 먹을 때는 예외로 한다. 스시를 먹을 때는 물수건으로 손을 깨끗이 닦고 손으로 먹는다.

 

후식으로 나오는 차를 마실 때는 두 손으로 찻잔을 들고 왼손으로 찻잔 밑을 받친 다음, 오른손으로 찻잔을 든다. 먼저 차의 향을 맡은 뒤, 천천히 소리내지 않고 차를 마신다. 차를 다 마신 후에는 뚜껑을 덮는다.

 

이처럼, 일본의 식사예절은 한국과 차이가 난다. 한국과 정 반대인 것도 있기에 처음 일본에 온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예절을 숙지하고 일본에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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