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눈의 숨은 영웅, 조지 쇼우

작성일 : 2016-03-21 16:44 수정일 : 2016-09-27 18:48 작성자 : 이제희 (mjjm1203@naver.com )

 

항일 독립 운동가, 임시정부의 숨은 영웅…… 조지 쇼우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가? 외국인인 그를, 항일 독립운동가의 한 사람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조지 쇼우가 비록 외국인이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존경해야 할 항일 독립 운동가의 한 사람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도 무척이나 하기 힘들었던 독립운동, 항일운동을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같은 민족이 아님에도 목숨을 걸고 정의롭게 다른 민족을 위해 싸워준 조지 쇼우, 나는 지금부터 그 분의 업적과 생애를 말해보려고 한다.

 

내가 말할 조지 쇼우는 1880년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태어나, 1919년 3·1운동 이후부터 항일 독립 운동가들의 독립 운동을 돕기 시작하였다. 조지 쇼우는 조선인이 아니었지만 자기가 독립의 열망을 가진 조선인들을 돕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아마도, 아일랜드 계 영국인이었기 때문에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지배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 후 1919년 5월, 임시 정부에서 연통제를 실시하게 되자, 일본영사관 경찰의 권한이 미치지 않는 이륭양행 2층에 임시정부 안동 교통국의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도록 도왔다. 또, 이륭양행에서 경영하는 무역선을 이용하여 독립운동에 필요한 무기 운반, 군자금 전달, 독립운동가의 출입국, 국내와 임시정부와의 연락 등 중요한 창구 역할을 했다. 그는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힘으로 지배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였기에 그는 일본인을 영국인만큼 싫어했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조지 쇼우는 정말 중요한 조력자였다.

 

 

그리고 1920년 7월 11일, 조선 총독부는 내란죄를 명목으로 조지 쇼우를 서대문 형무소에 가뒀으나, 영국정부의 강력한 요구로 4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조지 쇼우가 없었던 4개월 동안에는, 연락망이 무너질 정도라고 하였다. 그는 감옥에서 풀려나오자 그는 임시 정부가 있는 상해로 갔으며 임시 정부는 그를 대규모 집회를 열어 그를 환영하였다. 조지 쇼우는 한국의 독립을 위하여 이런 희생을 한 것을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하였다. 조지 쇼우는 1920년 7월 14일 오학수 사건을 계기로 신의주에서 일본 경찰에 검거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영국과 일본과의 외교 문제까지 비화되어 1920년 11월 1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리고, 1924년 3월 7일 공소가 취소되었다. 그리고, 2012년 오랜 수소문 끝에 조지 쇼우의 손녀와 증손녀에게 ‘건국 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독립 운동가들은 몇 년 동안 그의 배로 돌아다니고, 그의 집에서 작전을 논의했을 만큼 백범 김구 선생만큼이나 중요한 핵심인물이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지 쇼우를 항일 운동가의 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지 않다. 그의 항일 운동은 어떻게 보면 조선인 어떤 사람들보다도 열성적이고 뛰어난 것이었는데도 말이다. 조지 쇼우는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조력자 역할을 해주었고, 누구보다 자신이 한 일을 자랑스럽게 여긴 사람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항일 독립 운동가들을 잊으면 안 된다. 또한, 조지 쇼우는 어머님이 일본인이었지만 일본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펼쳐 나갔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러한 항일 독립 운동가들을 잊으면 나중에 식민지 시절이 또다시 생겼을 때에는 그 누구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싸워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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