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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걷기열풍의 시작, 제주올레길

작성일 : 2015-12-04 14:27 수정일 : 2015-12-04 14:27 작성자 : 채민정 (twob1228.naver.com)

 

제주 올레길은 여행하는 사람들이 꼽는 걷기 좋은 길이다. 온전히 걷기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차를 타고 다니며 점찍듯 둘러보고 끝내는 여행이 아닌 잊혀진 길을 찾고, 끊어진 길을 이을 수 있다.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 제주 중산간의 숨은 경과 작은 섬들의 저마다 다른 매력을 걸어서 느끼게 된다.

 

마을길에서 집안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이 제주 올레다. 제주도 주거 형태의 특징적인 구조로 볼 수 있다. 제주의 거친 바람으로부터 가옥을 보호하기 위해 집 주변으로 돌담을 쌓았다. 하지만 돌담의 입구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좁은 골목을 제주에 많은 현무암을 쌓아 만들었다.

 

올레는 고어로는 오라, 오래라고 하며, 문을 뜻하는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 올레로 굳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제주 돌담길은 제주의 고유한 문화와 풍광 모두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 사람들을 이어주는 열린길이다. 제주올레는 발음상 제주에 올래?라는 초대의 의미도 담고 있다.

 

제주올레는 길표식을 잘 이해해야 한다. 길을 걷다 놓친 표시가 없는지 특히 갈림길에서는 먼저 표지를 살펴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길가의 나무와 풀, 흙과 돌멩이 하나하나를 살피며 느긋하게 표지를 놓치지 않고 주변을 즐겨보자.

 

올레길 곳곳에서 간세가 길을 안내한다. 간세는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의 이름이다.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뜻이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왔다. 시작점에서 종점으로 향해 정방향으로 걷는 경우 간세의 머리가 향하는 방향이 길의 진행방향이다. 볼거리가 있는 곳에서 간세 몸퉁에 얹은 안장에 안내 문구가 쓰여 있다. 휠체어 구간의 시작점에서 안장에 휠체어와 S, 종점에는 안장에 휠체어와 F가 표시되어 있다.

 

또 눈길이 가는 표지는 리본이다. 파랑색과 주황색의 리본 두 가닥은 주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화살표로 표시하기 어려운 산길 등엣 만날 수 있다. 주로 사람의 눈높이 보다 조금 높은 곳에 매달려 있으며, 바람에 흔들리면 멀리에서도 잘 보이므로 길을 확인할 때 바로 가까이만이 아니라 조금 멀리 바라보면 좋다.

 

화살표는 제주도 답게 길바닥, 돌담, 전신주 등에 그려져있다. 파란색 화살표는 제주올레 길의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기초적인 안내표지이다. 주황색은 역방향의 제주올레 길을 알려주는 것으로 종점에서 거꾸로 시작점을 향해 걸을 때 따라가는 표지이다. 노란색 화살표는 휠체어 구간의 우회로를 의미한다.

 

올레길 코스 중 가장 먼저 열린길이라고 불리는 1코스 오름-바당올레이다. 아담하고 예쁜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사시사철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조각보를 펼쳐놓은 듯한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검은 돌담을 두른 밭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들판의 모습은 색색의 천을 곱게 기워 붙인 한 장의 조각보처럼 아름답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성산 일출봉이 다시금 눈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닿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도 환상적이다.

 

1코스의 제주올레 휠체어 구간은 제주 올레가 생겨난 첫 코스인 만큼 풍광이 뛰어나며 전 구간이 포장돼 있어 쉽게 걸을 수 있다. 특히 종달~시흥 해안도로는 제주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길면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길이다.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비교적 평탄한 코스는 6코스 이다. 쇠소깍을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거쳐 외돌개까지 이어지는 해안도심 올레다. 해안•도심 올레다.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 난대림과 천연기념물 5종이 서식하는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걸으며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다. 시장 올레인 A구간(14km)과 해안 올레인 B구간(13.5km)을 선택해서 걸을 수 있다. 이중섭 거주지에서부터 A/B 구간이 갈라져서 시공원 출구에서 다시 만난다.

A: 이중섭 거주지 –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 시공원 – 삼매봉
B: 이중섭 거주지 – 서귀포항 – 천지연폭포 입구 – 생태연못 - 삼매봉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 돌담, 곶자왈, 사시사철 푸른 들, 평화로운 마을을 품고 있는 제주올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이다. 제주올레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마음껏 그리고 조용히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복잡한 생각들은 제주올레길에 날려버리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집으로 돌아가도 올레길을 기억할 수 있도록 각종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올레 기념품은 솜씨 좋은 제주의 일손이 예쁘게 물건을 만들었고 환경까지 생각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 하였다. 올레길 표지인 간세가 그려진 스카프, 제주올레 탁상달력, 제주의 풍경을 담은 제주올레 엽서, 간세인형 열쇠고리, 제주에서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제주올레 다리어리 등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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