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교통사고 후유증 주의

작성일 : 2015-09-21 19:25 수정일 : 2015-09-22 10:49 작성자 : 김지윤 (cathleen0@naver.com )

추선 연휴를 앞두고 대중교통과 자가 운전 등 여러 방법으로 귀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경길에서 걱정하는 것은 교통 정체이지만 교통사고가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 운전과 교통사고 후 대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 7일 교통안전공단의 발표 자료와 도로교통공단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하루 2,433건으로, 최근 3년간 일 평균 교통사고 603건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역시 하루 5,616명으로 전체 평균인 926명의 6배에 달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에는 오히려 후속 조치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은 신체에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여 병원에 가지 않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나친다면 후에 다양한 후유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후유증도 많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제대로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후에는 목, 어깨에서 느껴지는 뻣뻣함과 통증 외에도 전반적인 근골격계 통증, 그리고 그 외에도 두통, 어지럼증, 구토, 미식거림과 같은 내과적, 신경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증, 불면증 등의 정신적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추선연휴 중 사고를 당한다면 곧바로 병원에 내원할 기회를 놓치기 쉽다. 하지만 위와 같은 교통사고 후유증들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방치하면 장기적인 증세로 고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석 연휴와 같이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안전운전에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만큼 졸음이 올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을 이용하는 등 각별히 안전운전에 유의하여 귀경길과 귀성길의 즐거움을 망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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