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위해 스위스 1749명 여행···

작성일 : 2015-08-17 10:44 수정일 : 2015-08-17 10:44 작성자 : 정수석 ( zzang8166@naver.com)

 

 1749년 이후 안락사가 불법인 고국을 떠나 스위스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174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안락사 지원 전문병원 디그니타스 병원은 17일, 1998년 병원 설립 이래 작년까지 1905명이 병원에서 안락사를 택했다고 전했다. 그 중 외국인은 1749명으로, 자국인 156명보다 11배가량 많은 수치이다.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디그니타스 병원은 현재 스위스의 안락사 지원 전문 병원 4곳 중 유일하게 외국인을 받아주는 병원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확인서가 있고 죽음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에 한해 안락사를 제한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스위스 국내법은 의사가 치료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에게 자살을 위해 독극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단 의사나 제3자가 아니라 반드시 환자 본인이 아무런 도움 없이 직접 자신의 몸에 독극물을 투여해야한다.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택한 사람들의 국적은 독일 920명(48.29%), 영국 273명(14.33%), 프랑스 194명(10.18%) 순으로 많다. 이외에는 스위스 156명, 이탈리아 79명, 미국 51명, 오스트리아 39명, 캐나다 36명, 이스라엘·스페인 24명, 스웨덴 17명, 네덜란드 10명, 싱가포르 1명, 홍콩 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는 인간이 스스로 죽을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는 주장과 신성한 생명을 고의적으로 끊는 것이라는 주장이 엇갈리며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찬반논란이 일고 있으나 안락사를 허용하는 국가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현재 전면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는 국가는 네덜란드 한 곳 뿐이며, 그 외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룩셈부르크, 태국, 캐나다, 콜롬비아, 일본, 호주, 미국(오리건 주, 워싱턴 주)에서는 제한·부분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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