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한 병실서 나란히 감염된80대 부부 첫 사망…

작성일 : 2015-06-18 15:30 작성자 : 김단비 (zjavbxj2065@naver.com)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 정후, 치료 중이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사망한 36번 환자의 배우자다. 남편(82)은 입원 중에, 부인(83)은 병간호를 하다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병원 등에 따르면 82번 환자(83)는 이날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고령의 나이로, 고혈압과 폐렴 등을 함께 진단받은 상태였다.

천식과 세균성 폐렴 등의 기저질환을 앓던 그의 남편 또한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다가 감염되었고. 그 또한 자신의 남편을 병간호하고자 감염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가 함께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들의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은 자택격리 조치돼 환자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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