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부리다 벌금폭탄맞은 미국 이동통신사

작성일 : 2015-06-18 13:20 작성자 : 조예림 (yerim96@nate.com)

미국 이동통신사 에이티엔티(AT&T)가 '무제한'데이터요금제 가입자들의 인터넷 속도를 변칙적으로 늦췄다가 미국연방통신위회(FCC)로부터 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FCC는 현지시간 17일 AT&T가 이 요금제 가입자 수백만명에 대해 영화시청 등으로 일정한 양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나면 인터넷 속도를 조절하여 정상보다 훨씬 느리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AT&T가 지난 2011년부터 이런 정책을 펴왔으며, 이 탓에 수천명의 가입자로부터 FCC에 불만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FCC위원장인 톰 휠러는 AT&T가 '무제한'데이터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것은 FCC의 기업 투명성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휠러 위원장은 "소비자들은 지불하는 만큼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인터넷 제공업체들은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솔직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FCC는 소비자들이 현혹적인 상술과 불충분한 공개로 기만당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제한' 가입자들은 AT&T의 전송속도 제한으로 LTE보다 60배나 느린 다이얼 업 방식의 인터넷 속도를 경험해야했다고 FCC는 지적했다.

그러나 AT&T는 "우리의 이러한 서비스 방식에 대해 FCC는 그동안 적법하고 합리적인 것으로 인정하면서 모든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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