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작성일 : 2015-06-09 16:15 수정일 : 2015-06-09 16:15 작성자 : 하지수 (ew6761@hanmail.net)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와 격리대상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판데믹(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에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가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해 "대유행으로 번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이처는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세계적 위협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실었으며 "메르스는 사람의 바이러스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네이처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본래 박쥐에서 낙타를 거쳐 사람에게 전염된 동물 바이러스"라며 "병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이거나 감염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때에 한해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쉽게 퍼질 수 있어야만 판데믹으로 진행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가지는 국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는 '병원 내' 환경 안에서만 사람 간 전파되고 있다. 국내에서 판데믹으로 진행되려면 바이러스의 변이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국립보건연구원의 유전체 염기 서열 분석 결과,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는 변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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