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어떻게 했기에 메르스 2차 감염 없었나?

작성일 : 2015-06-06 18:38 작성자 : 강유정 (neoneo@naver.com)

세계최초로 메르스 3차감염자가 속출하며 4차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 속에 작년 5월 2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미국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확산을 막았을까?

 

당시 인디애나주와 플로리다주에서 메르스 환자가 각 한 명씩 나왔지만 2차 감염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디애나주 병원은 미국의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확진 이전 상태에서부터 환자를 철저하게 격리하고 치료했다.이로써 질병 확산을 막았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불안감까지 원천봉쇄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와 현지 언론들로부터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사표'라는 극찬을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이 병원 격리진료실에 입원하였고, 격리진료실의 공기는 밖으로 누출되지 않는 음성 공기흐름 시스템(negative airflow system)으로 철저한 관리를 되었다. 환자는 집중치료 끝에 증세가 호전되었고 일반 입원 병동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그때에도 특별 환기구를 갖춘 독방에서 주치의의 관리를 받았다. 환자는 집중치료 11만에 건강을 되찾아 퇴원했다.

 

인디애나 주 병원은 430개 침상을 갖추고 연 7만 명의 응급 환자를 받는 대형병원이다. 이 병원 최고의료정보책임자(CMIO)는 그 당시 "어떤 바이러스든 의료진이 전염성 질병에 대처하는 기본 원칙과 표준을 알고 그대로 따른다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병원 측은 무방비 상태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던 50명의 의료진을 즉각 격리시켰으며 이들이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출근금지 시켰다. 그리고의사부터 청소원까지 모든 직원들의 몸에 RFID(전자식별체계)를 부착해 그들의 위치를 확인함은 물론, 입원실 출입 시에 매번 기록을 남겨 환자에게 접근했던 직원이 누구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와 접촉하는 모든이들은 의료용 장갑과 가운, 마스크, 보안경 착용을 의무착용했다.

 

병원 측은 "메르스 환자 치료 사실이 공개되면서 병원을 회피하는 주민들의 우려를 잠재우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히면서 "외부 홍보기관의 도움을 받았고, 환자와 접촉한 50명의 의료진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불안이 사그라들었다"고 전했다.

 

메르스 환자와 의심자들을 격리, 추적하는 데 실패해 현재의 혼란을 일으킨 우리 병원들과 방역당국이 이러한 모범적인 선례를 참고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GROUP_sub_right}은 존재하지 않는 그룹디자인 입니다.
HOME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제휴   고객센터
아이틴뉴스(서울 아3212), 등록: 2014년 6월 24일, 발행인: 강이석, 청소년보호책임자: 강이석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41길 43 (양재동, 포커스빌딩) 2F 아이틴뉴스 Tel: 070-4799-100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03 (안양동, 메쎄타워) 1309호 Tel: 070-7802-7777
Copyright ⓒ 2010 (주)유앤유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