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물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작성일 : 2015-05-19 15:59 수정일 : 2015-07-09 19:29 작성자 : 조성진 (chosj88@nate.com)

 

건국대 박물관(관장 한상도)이 학교내 문화재를 활용해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건국대 박물관은 문화재청, 서울시, 광진구청이 후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도정궁 경원당’에서 즐기는 ‘전통愛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으로 △전통 세시풍속 체험 △무형문화재 전시·시연 △음악잔치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에 위치한 서울시 민속자료 제9호 ‘도정궁 경원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전통愛 살어리랏다’의 일환으로 동서양 퓨전 음악회 ‘동서양의 향기로운 만남’을 열었다. 퓨전 국악 연주팀 ‘들음(가야금 조선인, 피리 이원준, 해금 이정미, 타악기 박상욱, 건반 강은영)’이 △아리랑 △어느 멋진 날 △천년만세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연정 △사랑하기 때문에 △제주의 왕자 △Flower of K. Frontier 등의 곡을 연주했다.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 박물관회원, 시민 등 7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이번 음악회는 조선 왕실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옥 ‘도정궁 경원당’에서 전통악기와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이었다.

지난 13일에는 전통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하나 전통 愛 <성년식>’을 개최했다. 성년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내 외국인 학생 25명을 사전에 모집해 △한복 입기 △절 배우기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성년선서 △민속놀이 등 한국 전통 성년식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지난달 29일에는 무형문화재 이수자 노순 씨와 함께하는 통영비연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 만들기에 앞서 박물관 소장 연 30여종과 함께 우리 전통을 이어가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호 노유상 선생과 이수자 노순 씨의 작품 40여종의 전시회도 열렸다. 연 만들기 행사에는 광진구 지역 다문화가정 32명이 초청돼 함께 연을 만들었다.

‘전통愛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은 연 중 행사로 운영된다. 전통한국 세시 절기에 맞춰 진행되는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은 단오, 추석 등에 맞춰 부채 만들기와 전통 떡 만들기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무형문화재 전시·시연 프로그램은 9월에 전통 활 전시와 함께 활 만들기와 활쏘기 행사를 진행한다. 동서양 퓨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 역시 10월에 다시 한 번 찾아온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과 문의는 건국대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 콘텐츠로 활용,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 해 나가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답사, 체험 프로그램 중 우수성이 인정된 프로그램을 매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도정궁(都正宮)은 조선 제14대 왕인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저택으로, ‘ㄱ‘자 형태의 근대 한옥이다. 종로구 낙원동에 있던 건물을 지난 1979년 성산대로를 건설하면서 건국대 교정으로 이전됐다. ‘도정궁’ 안에 위치한 부속건물인 ‘경원당(慶原堂)'은 덕흥대원군의 후손인 이하전의 제사를 받들기 위해 1872년 흥선대원군이 새로 지어준 건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1900년경 소실되었으나 근대 한옥의 형태로 다시 건립했다. 경원당은 전통적인 주택의 구성 및 형태와는 달리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졌고, 새로운 장식과 기법을 사용하여 조선 후기 한옥 발전의 모습을 담은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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