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동권익센터 "서울지역 청년층 실질실업률 31.8%로 추정"

작성일 : 2015-05-14 19:32 작성자 : 김지은 (kje6031@naver.com )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층(만 15~29세) 3명 가운데 1명은 사실상 실업상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서울시 노동ㆍ고용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의 노동: 산업ㆍ고용ㆍ취약노동자 구조'를 통해 지난해 서울지역 청년층의 실질실업률이 31.8%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실질실업률이란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공식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실질적 실업자'를 추가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취업을 원하지만 여건상 포기하고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 경우, 주당 18시간 미만만 근무하는 형태를 포함해 제대로 된 취업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 등을 포함한 것이다. 포함된다.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이 조사는 통계청ㆍ고용노동부 등의 공식 통계에 재가공과 추정을 거친 결과였다.

 

조사 결과 지난해 서울의 전체 실질실업자 수는 94만3000명으로, 실질실업률은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의 명목실업률 4.5%의 세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청년계층의 경우 지난해 실질실업률이 31.8%로, 실질실업자가 40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통계상의 한계로 이번 조사에서는 18시간 미만 불완전 취업자가 제외됐다"며 "이를 포함할 경우 서울의 청년 실질실업자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용식 서울노동권익센터 연구원은 "정부와 서울시 등이 명목 청년실업률 10.2%, 청년실질실업률 31.8%라는 수치가 가지는 심각성을 정확히 이해한 정책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특히 사내유보금을 쌓아두고 있는 기업이 채용을 늘릴 수 있도록 채찍과 당근 등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서울지역의 취약노동자(비정규직, 간접고용 근로자 등)의 비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상 비정규직 비율(한국비정규노동센터 집계방식) 54.2%에 기업공시자료 상에 나타난 간접고용 노동자 비율 18.8% 등을 합산한 뒤, 파견·용역 등을 제외한 결과다

 
{GROUP_sub_right}은 존재하지 않는 그룹디자인 입니다.
HOME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제휴   고객센터
아이틴뉴스(서울 아3212), 등록: 2014년 6월 24일, 발행인: 강이석, 청소년보호책임자: 강이석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41길 43 (양재동, 포커스빌딩) 2F 아이틴뉴스 Tel: 070-4799-100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03 (안양동, 메쎄타워) 1309호 Tel: 070-7802-7777
Copyright ⓒ 2010 (주)유앤유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