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원폭피해자' 유엔서 처음 제기

작성일 : 2015-05-12 11:00 작성자 : 육소엽 (soso02010@naver.com)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가 있은 지 70년이 지난 1일 유엔본부에서는 한국인 원폭피해자 문제가 제기되었다.

지금까지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 회의'에서는 일본인 피폭자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인 피폭자아 한국 시민 사회 단체가 처음으로 '일본내 한국인 피폭자'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두 차례에 걸친 원폭으로 한국인은 10만 명의 피해를 입었는데, 그 중 5만 명은 사망했으며 생존자 5만 명 가운데 4만3천명은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날 발언자인 한국인 피폭자 심진태(72)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일본에 강제 동원돼 히로시마 군사기지에서 강제노역을 했다고 밝혔다. 고향으로 돌아온 한국인 피폭자들은 원폭 휴우증과 냉대 속에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죽어갔다고 말했다. 특히 심씨는 일본 정부가 한국인 원폭 피해자를 외면하고 차별했다면서 사과하고 배상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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