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이 표현한 고통과 슬픔: 제13차 범죄예방을 위한 UN총회 조직위

작성일 : 2015-04-16 17:56 작성자 : 박서우 (pinkwoo97@naver.com)

 

카타르에 재학 중인 어린 예술가들(4학년에서 12학년)이 여성과 아동에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해당 작품들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하 청소년 포럼 주최 아트 컨테스트에 제출된 그림들이다.

이번 아트 컨테스트를 개최한 제13차 범죄예방을 위한 UN 총회 조직위의 미디어 위원회 위원장인 Abdullah Khalifa Al Muftah는 “(출품된 그림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이 이런 주제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솔직히 표현하고 있고 이는 우리 어른들이 충분히 고민해야 할 내용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요청으로 4~7학년차의 학생들은 여성 및 아동에 대한 범죄 외에도 사이버 범죄, 부패와 조직 범죄에 대한 느낌도 시각화하는 작품을 제출했다. 8~12학년차 학생들은 부패와 뇌물 수수 등을 비롯해 각종 범죄에 맞선 정부당국과 함께 학생, 커뮤니티 단체들이 힘을 모아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범죄예방 및 형사사법에 대한 도하 청소년 포럼과 UN 범죄예방 총회에서 다룬 주요 주제들이 이런 테마들이다.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학생들이 제출한 출품작 중 4~7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입상작은 총 10명에게 돌아가며 3명은 아랍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다. 8~12학년 학생들 중에선 총 13명이 입상후보로 선정되며 해당 명단과 최종 순위 발표도 곧 있을 예정이다.

위원회가 선정한 심사위원단이 출품작에 대한 평가와 점수를 매기게 된다. 입상작 선정에 대한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상에서 ‘좋아요’와 ‘댓글’ 등을 집계해 해당 자료가 총 점수의 25%를 반영하도록 했다.

Facebook 이용자의 일부 댓글을 보면 “어떤 유형의 범죄든지, 청소년들이 이에 맞서 힘을 합칠 경우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진정 청소년들이야말로 우리 인류의 미래”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댓글에선 “젊은이들이 우리 사회에 그토록 좋은 역할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도 올라왔다.

많은 사람들은 이 같은 작품들이 “사회의 억압받는 자들을 지켜주기 위해 법집행 당국과 함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모범적인 캠페인 사례를 잘 보여준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해당 출품작들은 2015년 4월 19일까지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에 전시되며 다음 사이트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http://on.fb.me/1JJ25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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