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_category1}은 존재하지 않는 그룹디자인 입니다.
{GROUP_lpr_all}은 존재하지 않는 그룹디자인 입니다.

시리아의 민주화운동, 종교적 대립과 증오로 변질되다

작성일 : 2015-04-09 19:16 작성자 : 이제희 ( mjjm1203@naver.com )

독재에 대한 항거로 시작한 시리아 사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하게 변질되어 갔다.

시리아 사태는 정치적, 종파적 색채를 띠기 시작했으며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이용하려던 세력들이 있었고 바로 이때부터 시리아 사태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선 시리아라는 국가에 대해 알아보자. 시리아는 소수인 시아파가 다수인 수니파를 통치하는 국가였다. 아사드 대통령이 바로 소수 시아파 출신인데, 정확히 말하면 시아파의 한 개 종파인 알라위파 출신이다.

 

그런데 아사드 대통령은 알다시피 4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잔인할 정도의 독재정치, 철권통치를 했고 야당이나 재야세력은 숨어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부군이 청년들과 국민들의 당연한 요구를 잔인하게 진압하고 과도한 군사력을 개입시키자 이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기 시작했다. 야당과 재야세력은 40년이 넘는 아사드 대통령의 철권통치를 비판하면서 전면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시위 국민들과 함께 아사드 정권과 맞섰다. 시민들을 진두지휘하면서 아사드 정권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하다.

 

그런데 정부와 반정부세력은 종교적으로도 대립관계에 있었다. 이게 다른 나라와는 다른 독특한 부분이다.

 

정권퇴진을 외치는 반정부세력은 수적으로 다수인 수니파가 장악하고 있었다. 시아파는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사드 대통령을 중심으로 권력을 쥐고 있었는데, 이제 수적으로 다수이지만 권력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수니파가 정권에 반대하는 대결구도를 갖게 된 것이다. 이러한 두 종파의 대결구도가 ‘쟈스민 혁명’이라는 물결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셈이다.

 

시리아의 반정부 세력은 다음과 같다.

우선, 파리에서 활동하는 갈리운(Ghalioun)이 중심이 되는 ‘시리아 국가회의(SNC, Syrian National Council)’가 있고, 압둘 아짐(Abdul Azim)이 리드하는 ‘국가조정위원회(NCC, National Coordination Committee)’, 그리고 ‘자유시리아군(FSA, Free Syrian Army)’ 등이 있다.

 

시리아의 정치적 대결구도는 종파적 분열과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아랍권 전체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 왜냐하면 시리아 사태의 근본이 종파분쟁일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 성격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랍권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니파의 맹주이고 이란은 시아파의 맹주입니다. 따라서 시리아 사태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태도는 상반되고 각기 자신의 종파를 지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연맹(Arab League)을 통해서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이란은 시아파 정권이 유지되는 것을 돕기 위해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아사드 정권을 지원했다.

 

사실 종교와 권력, 정치가 서로 연결되어 나라와 민족을  가르고  내전과 같은 전쟁을 치르게 하는 일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러한 내전이나 전쟁은 다른 전쟁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혹독하게 치러지고 있다. 사람들의 증오심이 극에 달해 광기를 보일 정도로 악화되었다. 풀기가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 어떤 곳은 내전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실제로 시리아에서 희생되는 사람들을 보면 정부군과 시위대간의 유혈사태로 인한 사망자보다 시아파와 수니파 간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긴 전쟁의 시간이 인종청소를 원하는 잘못된 신념과 증오  때문일까 두려워지는 이유이다.

칼럼 최신 기사

 
{GROUP_sub_right}은 존재하지 않는 그룹디자인 입니다.
HOME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제휴   고객센터
아이틴뉴스(서울 아3212), 등록: 2014년 6월 24일, 발행인: 강이석, 청소년보호책임자: 강이석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41길 43 (양재동, 포커스빌딩) 2F 아이틴뉴스 Tel: 070-4799-100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03 (안양동, 메쎄타워) 1309호 Tel: 070-7802-7777
Copyright ⓒ 2010 (주)유앤유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