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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무덤 사이에서 잠든 시리아 소년

작성일 : 2015-04-03 19:46 작성자 : 이제희 (mjjm1203@naver.com )

 

위의 사진은 SNS를 통해 퍼지면서 세계인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시리아의 한 소년의 모습이다.

 

이 소년이 맨 땅 흙 위에서 이불 한 장만 덮은 채 잠을 자고 있는데 기이하게도 소년의 오른쪽과 왼쪽에는 각각 무덤이 있다. 마을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두 무덤은 소년의 부모의 무덤이라고 한다.

 

소년의 부모는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살해되었고, 사건 직후 소년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느날 저렇게 부모님의 무덤가에서 잠들어 있는 소년의모습이 목격된 것이다. 이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공유하면서 소년의 아픔을 안타까워했다.

 

도대체 시리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전쟁인 내전은 지난 2011년에 발발하여 벌써 4년 째 지속되고 있다. 첫 시작은 정부의 폭정에 대한 국민들의 시위 운동이었는데, 이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거세지면서 시리아 정부는 군부대 까지 동원해서 강제 유혈진압을 하게 되었다. 내전은 수많은 민간인 사망자를 만들었다.

이에 필자는 시리아 내전의 계기와 변질양상, 시리아를 둘러싼 주변국의 경쟁 등을 연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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