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동갤러리 개관

작성일 : 2015-01-29 00:45 수정일 : 2015-07-09 19:39 작성자 : 이제희 (mjjm1203@naver.com)

오는 1월 30일에는 인천관동갤러리가 개관식을 갖는다.

아래는 개관 관련 메일을 보내온 도다 이쿠코씨의 초대의 글이다.

 

"역사의 흔적을 각인하는 집"

인천관동갤러리가 1월30일 문을 엽니다.
1월30일 3시부터 개관기념강연이 있습니다.
기획전 [인천 일식주택 재생 프로젝트]도 함께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인천관동갤러리 도다 이쿠코

 

이 갤러리가 가진 의미는 매우 크다. 그것은 식민지시대 일본식 가옥을 개조하여 갤러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식민지시대 인천의 관동에는 일본식 가옥이 많았다. 하지만 해방 후 철거되고 개보수되면서 그 흔적이 사라졌지만, 도다 씨와 남편인 사진 작가 류은규씨는 90년된 일본식 목조가옥을 사서 1년 동안 수리해서 드디어 갤러리로 오픈하게 된 것이다.

기자는 작년  9월 14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역사포럼에 참가하여 중국 단둥지역에 있는 항일열사 유적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는데, 이 때 토론자로 참석하신 이윤옥 교수님의 소개로 도다 이쿠코씨를 만났다.

한국어를 너무 유창하게 하시는 것도 놀라웠지만 더 놀라운 것은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조사하고 그것을 일본에 알리는 일을 해오고 계셨기 때문이다.

타지에서 남의 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다시 일본에 알리는 역할을 묵묵히 해오신 그 열정에 고개가 숙여질 정도이다.

포럼 후에 기자를 인터뷰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 중간고사 때문에 날짜를 못잡고 그 이후는 도다씨가 연변에 있는 항일여성무영열사의 발자취를 찾으러 가시는 바람에 결국 인터뷰를 하지는 못했다.

도다씨는 기자가 항일 무명열사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일본 학생들은 자국 역사에 관심이 없는데, 이렇게 역사를 재조명하고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너무 대단하다며 칭찬을 해주셨다.

그런 도다씨가 갤러리를 오픈하고, 그것이 우리 식민지시대와 관련이 있다는 점, 이런 모든 이유로 30일 개관식에 참석하고 싶어졌다.

그 갤러리야말로 식민지시대와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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