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진단 2] KBS 역사 프로젝트

설민석의 십장생 한국사

작성일 : 2015-01-19 09:50 수정일 : 2015-07-09 23:18 작성자 : 이제희 (mjjm1203@naver.com)

2015년부터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령했다'고 서술된다고 한다.

다른 나라 역사 교과서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내용이 모든 교과서에 기술된다면 앞으로 독도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단체에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밝히는 여러 행사를 기획중인데 기자는 그동안 독도기자단 강남회장과 중동고등학교 독도동아리인 '독도아리'의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앞으로 여러 행사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

새해 들어 눈에 띄는 것은 많은 단체들이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KBS는 역사프로젝트 '설민석의 십장생 한국사 제3부 잃어서는 안 되는 땅 독도'를 방영했다. 설민석 강사는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로 첫째.실효적지배, 둘째 역사적 이유를 들며 세종실록지리지를 비롯한 여러문서 상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독도가 우리 땅음을 강조한다. 가장 줃요한 것은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 아니라고 말하게 딘 첫번째 단서로 안용복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독도에 갔다가 일본에 납치되어 간 안용복이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독도가 자기네 땅이 아니니까, 즉 안용복이 남의 나라 땅을 침범한게 아니니까, 돌려보내라는 판결이었다. 안용복은 조선에 돌아와 미리 허락도 받지 않고 독도에 간 데 대해 곤장을 맞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조선 정부는 독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1905년 러일전쟁 이후 1910년 일본의 피식민지가 되면서 우리나라 땅은 일본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가 우리 땅을 다시 되찾게 된 것은  1945년 광복이 되고 나서인데, 1946년 1월 29일에 발표된 SCAPIN 677호에 따라 한반도 주변의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제외하고 한국에 반환하라는 결정이 내려진다.

 그리고 1953년 한국전쟁 통에 어수선한 틈을 타 일본 순시선이 독도를 침략하지만 홍순칠과 울릉도 도민이 합세해 순비대를 만들어 이들을 쫒아낸다. 문제는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체결하면서 발생한다. 당시에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면서 우리나라는 일본의 황금어장인 대화퇴어장에서 조업권을 따내는 대신 독도를 공동관리수역으로 설정하는데 합의하면서 일본에게 독도영유권 주장의 정치적 명분을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독도의 날(일본명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시마네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더니 10명 중 9명이 독도는 일본땅이고 한국이 무력을 사용해 강제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힘을 길러서 찾아와야한다고 배웠다고 말한다,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2015년부터는 일본 검인정 교과서 중 6개 교과서의 사회 교과서에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술된다는 점이다. 앞으로 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독도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독도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무엇일까. 첫째는 조용한 외교,  즉 일본이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려고 하지만 이에 응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 우리나라 내부적으로는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왜 일본이 이렇게 독도에 집착하는가, 그것은 곧 경제적 이익 때문이다. 독도의 경제적 가치는 12조 5천억인데 관광과 해양자원 그리고 메탄타이드레이트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메탄타이드레이트는 석유나 석탄이 고갈되고 난 후의 에너지 대체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천연자원이기 때문에 일본이 독도를 어떻게든 자국땅으로 만드려고 하는 것이다.

  이 방송은 독도의 역사를 짧게 그리고 경제적 가치와 일본의 속내와 현재 상황을 알기 쉽게 영상으로 만들어서 우리나라의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쉽게 이애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장점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내용이 인터넷에서도 쉽게 검색되는 내용인 만큼 일본의 의도를 조금 더 자세하게 분석해서 설명하면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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