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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효 한마당 잔치’ 개최

기사승인 : 2021-05-10 11:38 기자 : 정수석

4일 경기남부실버회에서는 가족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살아오신 어버이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어버이날 효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남부실버회 제공)

경기남부실버회는 백세시대를 맞아 노령층의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에 균등한 실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러 봉사단체가 뜻을 모아 2020년 결성한 단체이다.

‘효 한마당 잔치’는 단체의 중요사업의 하나로,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성남, 수원, 용인, 오산 등 경기남부 지역 실버들과 가족 1천 명이 참석하여 유튜브와 줌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보며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정찬민 국회의원과 국중범 경기도의회 의원은 “효 한마당 잔치로 큰 웃음과 감동이 어르신들 마음에 가득하길 바란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경기남부실버회 박영준 대표고문은 축하 메시지에서 “효가 약해져 가는 이 시대이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이 자녀에게 흘러간다면 효의 마음이 되새겨지고 아름답고 기쁨이 넘치는 가정이 될 것”이라며 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5~7세 어린이들이 공연한 ‘갑돌이와 갑순이’, 리오몬타냐의 축하공연 ‘새타령, 강원도아리랑’, 모란예술단의 악기연주 ‘일자상서, 고장난벽시계’, 그 외 ‘힐링웃음체조’, 판소리 ‘사설난봉가, 쓰리랑’이 이어졌다. 특별초청공연으로 가수 서수남 씨의 ‘부모, 돌고도는세상’의 노래선물이 있었다. 자녀들이 부모님께 쓴 영상편지에 이어 단편연극인 몸이 약한 아들을 살리기 위해 한없는 사랑을 내어준 ‘아버지의 사랑’이 상영되었다. 
 
수원에 거주하는 염운섭(81세) 이옥분(78세) 부부는 “우리를 위해 즐거운 공연과 강연을 해줘서 고맙다.”라며 “손자 손녀를 보는 것 같았고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코로나 시기에 자식들도 찾아오지 않아 외로웠는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배정자(80세)님은 “사할린은 4월 5일이 어버이날로 제사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데 한국은 나라에서 어버이날을 지정해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내내 행복했다”라고 마음을 표했다.

분당 구성동에 사는 유경아(73세) 님은 “이 자리에 참석하길 잘했다. 오늘 여러 가지 유익한 프로그램도 좋았고. 교사분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에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여러 봉사단체들이 실버들께 온라인 프로그램 설치 및 활용교육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경기남부실버회 박재숙 진행팀장은 언급했다. 또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가슴에 카네이션 핀을 달아드리는 등 작은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실버회는 사회 곳곳에서 보내오는 희망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경기도 내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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