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_category1}은 존재하지 않는 그룹디자인 입니다.
{GROUP_lpr_all}은 존재하지 않는 그룹디자인 입니다.

평화나눔회 조재국 이사장 인터뷰

작성일 : 2015-02-07 01:30 수정일 : 2015-02-07 01:30 작성자 : 이제희 (mjjm1203@naver.com)

평화나눔회는 '국제대인지뢰금지운동'의 한국지부로 1997년에 발족하여, 2009년에 평화나눔회로 개편된 곳이다. 주로 지뢰사고로 인해 고통당하는 민간인 피해자를 돕기 위헤 긴금 자금과 수술, 재활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17년 동안 꾸준히 지뢰 피해자의 실태조사를 해서 1000여명의 민간인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평화나눔회가 후원하고 지뢰 피해자의 일상을 취재해서 제4회 온빛사진상을 수상한 임재홍 작가의 개인전이 1월 20일(화)에 류가헌 개러리에서 열렸다. 기자는 평화나누회에 작년부터 정기기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초대장이 와서 평화나눔회 조재국이사장님과 사진 속의 주인공인 이영식씨를 만나기 위해 오프닝 기념행사

에 참가했다. 먼저이 단체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학교 조재국 교수님과 인터뷰했다.

 

Q: 평화나눔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평화나눔회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분쟁지역에사 지뢰 피해를 당한 민간인을 돕기 휘해 수술과 재활에 필요한 자금을 보조하고, 생계자금을 지원하며, 정확한 지뢰 피해 실태를 조사하여, 지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입니다.

Q. 우리나라의 지뢰 피해자는  어느 정도입니까?

   1997년부터 약 17년간 조사한 결과 약 1,000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문제는 그것이 강원도의 피해자만이고, 경기도는 아직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략적으로는 강원도의 3배 정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Q: 지뢰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우리나라는 지뢰제거 및 피해자를 위한 유엔의 정책에 따라 1996년부터 40억원을 지원하여 다른 나라의 지뢰피해자를돕는 일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내 피해자들은 인정하지 않고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꾸준히 국회에 지뢰제거법과 민간이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2014년 10월에 특별지원법이 마련되어 2015년 4월 16일부터 34,000명이 보상과 의료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법이 2년간 유효한 한시법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그 기간 안에 피해자들이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DMZ이 세계 3대 생태계의 보고인데, 그 한편으로는 지뢰의 매설 정도가 세계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우리 정부는 1997년 유엔의 대인지뢰금지조약의 작성회의 때 차가해서 우리나라에는 대인지뢰로 인한 희생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며 민간인 지뢰피해자의 존재를 부인해 왔습니다. 문제는 비단 DMZ뿐만 아니라 강남의 우면산과 부산의 중리산을 비롯하여 36개 지역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 80% 가 전쟁과 무관한 지뢰입니다. 이런 지뢰의 제거가 조속히 이루어 져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홍수 등으로 인한 지뢰의 유실에 더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앞으로의 활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에도 지뢰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있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대다수가 이런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고 신청 절차도 까다로와서 혜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한시적이지만 보상법이 마련되었으니 일단 저희가 파악한 지뢰피해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DMZ의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더 이상 우리나라에 영식씨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다음은 사진의 주인공 영식씨와 인터뷰를 했다. 전시회에는 다과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두 팔로 집어서 드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Q: 오늘 사진전을 보시면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일단 제 자신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쑥쓰럽지만 이렇게 사진전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사진전을 위해 사진작가분이 꽤 오랫동안 화천을 가신 거로 아는데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추수 때 손이 부족할 때 왔을 때는 좀 불편했죠. 바쁜데(웃음). 그래도 이렇게 나마 피해자들의 실상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 줄 수 있다는 데 긍지를 느끼고, 사진전을 기획해 주신 임재홍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Q: 11살 때 사고를 당했다고 들었는데 그 이후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요? (이 부분은 조심스러워서 꽤 망설였지만 질문 드려 보았다)

   양손이 없는 생활을 오래 해서 이제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역시 무리가 가는 일은 많이 있습니다. 눈도 오른쪽 눈으로만 보다 보니 시력이 굉장히 나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몸은 힘들지만 이 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오프닝에서 임재홍 작가는 영식씨가 말한 이 부분을 듣고 영식씨의 있는 그대로의 행복한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Q: 사진에 보이는 21분의 피해자는 같은 동네에 사시는 분인지요?

  네 그렇습니다. 이 분들 중에는 지금은 돌아가신 분들도 있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양손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피해 사진들을 설명하며) 지뢰 피해를 당했을 때 절단을 하는데 그 당시 시골이고 하다보니 대충 잘라 봉합을 하는데 그게 나중에 의수나 의족을 끼려면 맞지 않아서 다시 깎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2중 3중으로 힘듭니다. 게다가 의족이 300만원 정도이고 3년 정도밖에 쓰지 못해서 정부의 보조가 없으면 이 분들은 생활할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Q: 사진에 엉덩이 부분에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어떻게 사고를 당하신 건가요?

   대부분 여자분들인데 아마 밭일을 하려고 앉았다가 지뢰가 터지면서 피해를 입은 것 같습니다.(엉덩이가 움푹 파여 있음) 이 분들은 여기에 살이 없고 심하면 겨울에 이 부분에 동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 분들도 상처 부위에 대한 치료가 계속 필요합니다.

 

사진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아직도 전쟁의 피해가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 처음에 영식씨를 봤을 때는 수줍어서 잘 말도 못하셨는데 사진을 설명도 해주고 기념촬영도 기꺼이 해주셨다. 기회가 되면 직접 화천에 가서 지뢰피해자들의 일상을 담아 UCC로 제작해서 지뢰피해 실상을 알리고 싶다.

 

   

칼럼 최신 기사

 
{GROUP_sub_right}은 존재하지 않는 그룹디자인 입니다.
HOME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제휴   고객센터
아이틴뉴스(서울 아3212), 등록: 2014년 6월 24일, 발행인: 강이석, 청소년보호책임자: 강이석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41길 43 (양재동, 포커스빌딩) 2F 아이틴뉴스 Tel: 070-4799-100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03 (안양동, 메쎄타워) 1309호 Tel: 070-7802-7777
Copyright ⓒ 2010 (주)유앤유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