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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안심케어' 서비스로 중장년 1인 가구 지킨다

기사승인 : 2021-03-25 11:52 기자 : 정수석

서울 도봉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는 '도봉안심케어' 사업으로 기존 복지 사각지대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구는 지역 내 응급상황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우선 발굴하여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IoT 기기를 100세대에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도봉안심케어' 기기가 설치된 가정은 관리대상자가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주의, 경보, 위험의 3단계로 구청 현황판에 알림이 표시된다.

알림이 표시되면 각 동 담당자가 1차 유선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거나 응급상황인 경우 2차로 세대 방문 및 119와 연계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한다.

구는 총괄 현황판으로 상시로 대상자를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동주민센터 및 도봉 복지 위기관리 매니저 '봉구네 희망씨'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대상자를 살핀다.

각 동주민센터는 동별 상황에 적합한 자체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사망, 전출, 병원 입원 등 대상자 변동 사유 발생 시 즉시 보고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지난 1월에는 영하의 날씨에 관리 중이던 세대의 온도가 낮게 표출돼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방학2동 복지담당 공무원이 전화 연락이 되지 않아 즉시 방문한 결과 음주 후 보일러 전원이 꺼진 채 수면 중이던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구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IoT 기기를 활용한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운영 중이며 2020년 기준 397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141대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복지 사각지대였던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감 증가하여 예방적 접근이 시급하다"며 "구의 1/3이 1인 세대인 만큼 1인 가구가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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