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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활기 넘치는 '별빛 신사리 르네상스 시대' 연다

기사승인 : 2021-03-17 11:14 기자 : 강태영

학문이나 예술의 재생·부활을 의미하는 르네상스가 별빛을 받아 침체한 관악구 신림역 주변이 활기 넘치는 상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관악구는 2019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서울시 최초로 선정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신림역 일대(6만1천906㎡)에 2025년 3월까지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를 표방한 관악구가 상인 대표, 임대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점차 줄어가던 신림역 일대를 서울시 대표상권으로 재생하려는 노력의 성과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림역 일대는 지하철 2호선과 순대타운 등 기존상권이 밀집해 있어 상권 활성화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 상권 부흥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우선 신림역 주변의 낡은 게이트와 보도를 산뜻하고 새롭게 단장한다. 서원보도교를 중심으로 한 '별빛내린천' 일대는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트릭아트 교체, 교각 랩핑, 모션 캡처 게임 설치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마련 중이다.

또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고보조명을 상권의 주요 출입로에 설치해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구는 지난해 국내 최대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인 당근마켓과 자치구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 생활편의 제고 ▲온택트 상권 활성화 모델 발굴 ▲온라인 이벤트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전반에 당근마켓을 온라인 상권 활성화 소통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외식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과 레시피를 개발해 상권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및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상권 홍보 UCC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의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외에도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판로도 개척 중이다.

또한 담배꽁초 등 거리 청소 문제는 수거함을 곳곳에 설치해 지역자활센터가 직접 관리해 책임지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젊은 층을 유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골목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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