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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감염병 관리센터 9월까지 구축

기사승인 : 2021-03-16 17:41 기자 : 이유진

전남 구례군이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장기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사진=구례군청 제공)

군은 16일 간이 형태로 운영되던 선별진료소를 확대해 오는 9월까지 감염병 관리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8억5천만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6억5천만 원)을 들여 보건의료원 앞 지압공원 부지에 연면적 230㎡ 규모로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 클리닉, 비축물자창고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연면적 1천400㎡의 주차장도 조성한다.

군은 감염병 관리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감염병 관리센터에는 최신 음압 시설과 냉난방, 환기 시스템이 갖춰져 계절이나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다. 의료진과 의심 환자 간 동선이 완벽하게 분리돼 의료진의 안전을 도모한다.

감염병 관리센터의 선별진료소는 역학조사, 문진, 검진, 검체, 환자이송 등 전 과정이 일원화돼 검사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평상시에는 홍역,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진료실로 활용하고, 신종 감염병 위기 시에는 선별진료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방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감염병 관리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신 시설의 감염병 관리센터가 조성되면 군민들께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작년 2월 전남에서 2번째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선제 방역 정책을 펼쳐왔다. 적극적인 방역 활동의 결과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기존 확진자 6명도 모두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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