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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주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착공식 개최

기사승인 : 2021-03-16 10:51 기자 : 김나연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은 경주 월성 발굴조사의 운영시설(업무·전시시설) 착공식을 16일 오전 11시, 건립 부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초청 인원만 참석해 진행한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경주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은 신라 왕경과 월성 발굴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전시 시설로, 1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약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2천370㎡, 지상 1층의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주변의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경관을 고려해 지붕에는 기와가 얹히게 된다.

운영시설은 사무동과 전시동, 유물 수장고, 목재 수장고 등 4동의 건물로 구성된다.

사무동에는 월성 발굴조사 담당자들의 업무공간과 회의실이 있고, 출토 유물을 보관·관리하기 위한 수장고가 들어선다. 전시동은 대(大)전시실 소(小)전시실 그리고 각종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당으로 구성된다.

특히 두 전시실에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실제와 유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방식을 활용해 내년 완공과 동시에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에 많이 출토되고 있는 목재 유물의 처리를 위해 각종 보존처리 설비를 구비한 목재 유물 수장고도 운영시설과 함께 들어선다.

이번에 건설되는 목재 유물 수장고는 최근 그 출토 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목재 유물 보존처리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월성 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을 통해 신라 왕경과 월성에 대한 학술조사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실시간 공개 등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소통 창구를 통해 신라 왕경과 경주 월성 조사 성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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