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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죽는 날까지 ‘초보아빠’ (세상의 모든 아빠에게)

기사승인 : 2021-03-13 18:32 기자 : 김나연

좋은땅 출판사가 지난 12일 담백한 시집 같은 느낌의 길지 않은 글과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 책 ‘초보아빠’를 소개했다. 

(사진=좋은땅출판사 제공)

저자 홍관현은 세상의 모든 아빠는 늘 새롭게 성장하고 변하는 자녀 앞에 영원한 초보아빠일 수밖에 없지만,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아빠는 없다고 하면서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쉰의 나이를 넘겨도, 예순의 나이를 넘겨도 아빠는 처음이다. 내가 나이들수록 자식 또한 나이들어 간다. 나이든 자식의 아빠 노릇은 또 처음이라 항상 초보 아빠로서 살아가니, 결국 태어나고 죽는 순간까지 초보 아빠로 존재한다”

'초보 아빠'는 담백한 시집 같은 느낌의 길지 않은 글과 이 일련의 과정을 그림과 함께 소소하게 보여 준다.
 
그림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따뜻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아버지, 아빠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포근한 책이다. 아버지들에게는 자신을 바라보는 거울 같은 책이고 아내와 자녀들은 아빠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준다. 특히 좋은 아빠를 꿈꾸는 아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성싶다. 

저자 홍광현은 ‘사람이 중요하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교육과 문화를 비교하고 그들의 삶을 경험했다.

2006년 한국에 돌아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미지센터’에서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문화예술 NPO(AMMP, ICLC)의 아시아 지역 대표로 활동했다.

2011년 ‘아시아아프리카희망기구’를 세워 ‘희망의 운동화’를 아프리카와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보급했고, 캄보디아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의 소외지역 학교에 ‘꿈꾸는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그림에세이 집 '때로는 그냥 멀리서 지켜봐도 괜찮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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