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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분야 유공자에 문체부 장관 표창 수여

기사승인 : 2021-02-02 16:27 기자 : 김나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월 2일 오전 11시 한복진흥센터(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2021년 한복 문화 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시상식은 2020년 한 해 동안 한복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한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후보자 공개추천과 각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장관 표창을 받을 한복인 3인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그레타리 한복' 이용주(활동명 그레타 리) 디자이너는 50년 이상 한복 공연 의상을 제작하고 해외 한복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한복 세계화에 공헌했다.

▲'당초문한복' 김인자 디자이너는 침선장 이수자로서 전통한복을 연구하고 신진 한복인을 양성하는 등 한복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했다.

▲'단하주단' 김단하 디자이너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의상을 제작해 한류 팬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한편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020년 한복전문교육 우수 프로그램상'을 받는다.

'한복, 일상에 더해 '배자'' 과정을 운영하면서 전통 배자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가상현실(VR) 전시로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한복인들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20% 증액해 한복 수요 확대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한류 연예인과 협업해 한복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온라인 한복상점을 상설운영한다.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학교 등과 함께 한복 교복과 한복 근무복을 도입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자산인 한복에 대한 해외 홍보도 강화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1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신한류 확산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복인들이 도약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비대면, 기술융합 등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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