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아이틴뉴스복지

HOME > 복지

서울 중구 다산동에 긴급임시주택 1호 탄생

기사승인 : 2021-01-18 11:24 기자 : 정수석

중구가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긴급임시주택 1호를 다산동에 마련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서울중구청 제공)

긴급임시주택이란, 지역 내 각종 재난·재해, 실직, 파산, 가정폭력 등 기타 긴급한 사유로 거주지 상실이라는 위기에 놓인 주거 취약가구들이 임시로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구의 긴급임시주택 1호는 다산성곽길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공가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서울시에 이처럼 자치구가 직접 긴급 임시 거처 공간을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LH 장기임대가 아닌 구유재산을 활용한 긴급임시주택 마련은 중구가 처음이다.

긴급임시주택은 방 2칸, 거실 겸 주방 1칸, 화장실 1칸을 갖춘 곳으로 최장 거주기간은 6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

긴급한 사정에 따라 1회 3개월씩 총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운영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산하 중구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말 구와 관리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본격 긴급임시주택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주택을 무상으로 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앞으로 주택 관리와 운영, 입주자 관리 및 그에 수반하는 사례관리와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게 된다.

아울러, 입주대상자 선정, 입주자 자격관리 등은 구가 맡아 진행하며, 입주 신청, 접수, 상담, 임대주택 등 주거서비스 연계는 센터에서 전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 임대료를 내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인 이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긴급임시주택을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위기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1호를 시범 삼아 운영한 후 그 실효성과 수요를 파악해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울타리를 마련해 위기 가구에 대한 행정 대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아이틴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