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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치된 빈집 정원으로 탈바꿈

기사승인 : 2020-12-21 13:01 기자 : 임현진

서울 도봉구 도봉동 소재의 빈집이 주택가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주택가 정원을 조성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생활SOC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빈 집을 철거해 정원을 조성하는 '빈집활용 도시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철거된 빈집은 20년 이상 장기간 방치돼 청소년들의 탈선 온상지가 된 곳이다.

이에 구는 빈집을 전면 철거하고, 이 자리에 약 110㎡ 규모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는 키 작은 나무 나무수국 등 6종 210주와 초화류 관중 등 15종 1천500본을 심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쪽 벽면에는 스테인리스 미러를 설치하고 벽화를 그려 정원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주변 주민들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흉물스러운 빈집이 철거되고, 정원이 생겨 골목이 밝아졌다며 반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와 추진하는 생활SOC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최초로 동네 정원을 조성했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동네 정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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