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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건립 실시협약 체결

기사승인 : 2020-11-27 14:39 기자 : 강태영

오는 2022년경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총사업비 약 350억원 규모의 대형 글로벌 배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쉥커코리아와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쉥커코리아는 2022년까지 사업비 약 350억원(약 3천200만 USD)을 투입해 인천공항 물류단지 1만3천440㎡ 부지에 지상 7층(연면적 2만2천227㎡)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GDC)를 신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2021년 6월경 착공해 2022년 8월경 완공할 예정으로, ㈜쉥커코리아의 모회사이자 글로벌 물류 기업인 DB SCHENKER A.G가 사업비를 전액 직접 투자한다.

글로벌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까지 신규 환적화물 1만7천t과 24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로 창출되는 환적화물 1만7천t은 올해 인천공항 물류단지 전체 환적화물 5만7천t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미국계 전자상거래 업체인 스페이시스원 등 공사가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유치한 전자상거래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향후 인천공항이 전 세계 전자상거래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로 글로벌 물류기업의 대규모 시설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물류 트렌드인 전자상거래를 선도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는 선진 물류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글로벌 물류기업인 AACT가 기존에 운영 중인 화물터미널(Atlas Air Cargo Terminal) 외에 신규 화물터미널의 운영을 개시했으며, 올해 9월에는 세계 3대 특송사 중 하나인 DHL이 기존 화물터미널보다 2배 큰 화물터미널 증축 사업에 착수하는 등 인천공항은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물류 인프라를 적기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물류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지난 10월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국내 2개 물류기업으로부터 약 217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해 약 16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올해 4월에는 3단계 공항 물류단지(32만5천787㎡)를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해 글로벌 물류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공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선제 방역 안전망 구축을 통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물류 및 제조기업 종사자들이 24시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10월 기준 인천공항의 국제선 누적 화물물동량은 228만8천947t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으며, 환적화물은 94만9천271t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으며, 올해 8월 국제공항협의회(ACI) 통계 기준 인천공항의 국제선 화물물동량은 174만t으로, 홍콩 공항과 상하이 푸둥공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천공항은 지난 9일 홍콩에서 열린 '2020 AFLAS(Asia Freight, Logistics And Supply chain) 어워즈 시상식'에서 싱가포르, 상하이 푸둥공항 등 경쟁 공항을 제치고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공항(100만t 이상 공항)'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물류기업의 대규모 시설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물류 프로세스를 혁신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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