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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노인일자리 사업 수확물 어려운 이웃에 전달

기사승인 : 2020-10-22 11:28 기자 : 정수석

울산 북구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도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텃밭 가꾸기 사업 수확물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울산북구청 제공)

22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북구지회에서 수행 중인 텃밭가꾸기 사업에 5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밭을 일궈 시금치와 열무, 호박, 오이, 감자, 가지, 토마토, 참외, 고구마, 무, 배추 등 계절별 농작물을 가꿔 왔다.

참여 어르신들은 하루 3시간 이내로 한 달 10회 정도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고,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농작물 수확 시기에는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들과 텃밭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체험활동이 크게 줄어들었다.

대신 어르신들이 수확한 농작물은 무료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나눔냉장고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지만, 음식을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동 주민자치위원회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원봉사자들에게 수확물을 전달, 김치를 담그거나 반찬을 만들어 전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열심히 재배한 수확물을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가꾸는 기쁨과 나누는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58억원 정도를 투입해 1천70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대한노인회북구지회, 북구시니어클럽, 북구노인복지관, 북구청 4개 기관에서 노노케어, 복지시설 도우미,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도서관 도우미, 어르신 택배사업, 정성찬 식당, 어르신 환경가꾸미 사업 등 2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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