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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천로, 걷고 싶은 초록풍경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사승인 : 2020-08-27 16:17 기자 : 임현진 (uumedia@naver.com)

서울 관악구가 관천로 약 850m 구간(남부순환로 봉림교∼신사동 우방아파트)을 걷고 싶은 '초록풍경길'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이번 사업은 서울시 생활권 도로 다이어트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돼 시비(13억 5천만원)와 구비(13억 5천만원) 총 27억원 예산을 투입해 진행되며, 기존 4∼6차로의 도로를 2개 차로로 줄이고, 하천 구간에 보도를 신설해 초록빛 산책로를 조성한다.

교통량과 비교해 과도하게 많은 차로 수와 넓은 차도 폭을 축소해 열악한 보도환경을 개선하고, 보도 없이 거주자 주차구역만 설치된 도림천 측에 주차구역을 유지한 채 보행자 전용 도로를 설치해 차로 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넓어진 보행로에 가로수 및 전신주 등 보행 장애물을 이전·교체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수목 식재를 통한 녹지 공간 및 그린월 그늘시설 등 주민들에게 초록빛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초록풍경길과 맞닿아 있는 도림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사동 측에 도림천 진·출입 시설 2개 소를 추가 설치해 차량 중심의 도로에서 벗어나 보행자 중심의 자연 친화적인 도로를 조성한다.

구는 통행량이 많은 신림역 주변 보행자를 초록풍경길을 통해 도림천, 보라매공원으로 발걸음을 유도해 관악구의 대표 명소로 발돋움하고, 관천로 주변 보행자 우선도로 개선사업과 연계한 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초록풍경길 사업과 함께 관천로 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록풍경길이 시작되는 봉림교에 위치하게 될 문화 플랫폼은 북카페존, 이벤트존, 창의존으로 구성돼 주민들과 문화인이 모여 함께 자연과 더불어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타구와 차별화된 도림천 조성을 위한 '도림천 브랜드 네이밍 BI 개발'과 미복원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도림천 복원사업', 미디어 글라스를 활용한 '교량 경관 사업' 등 다양한 유·무형 가치 창출을 통한 도림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림천 특화사업이 완성되면 아름다운 생태계와 찬란한 문화를 품은 새로운 문화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이라며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와 휴식 공간, 그리고 초록빛 가득한 걷고 싶은 관악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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