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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소상공인 600억 무담보 특별대출·1년간 이자 전액 지원

기사승인 : 2020-07-02 13:27 기자 : 강태영

금천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600억 규모의 소액대출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금천구청 제공)

구는 지난 6월 22일, 26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7월 1일부터 금천구 골목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 이상 된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1천∼3천만원 이내,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대출일로부터 1년간은 구에서 이자를 전액 지원하며, 이후에는 연 2% 정도의 저금리로 자금을 운영한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코로나19 대응 민생경제종합대책을 수립, 각 분야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제도권 대출이 어려워 자금난에 허덕이는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추경 예산으로 50억을 편성하고, 경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총 600억까지 무이자(1년), 무담보로 융자를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월 1∼24일까지 금천구청 12층 골목경제지원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7월 27일 이후부터 600억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역 내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난 몇 달 간 골목 현장을 돌아다니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대출받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며 "이번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골목 경제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골목경제지원센터(02-2627-237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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