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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모락산전투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장병 위문

기사승인 : 2020-06-11 12:33 기자 : 임현진

경기 의왕시 통합방위협의회와 6개 동 방위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10일 의왕시 여성회관을 찾아 인근 모락산에서 '의왕 모락산전투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벌이고 있는 육군 51사단 장병들에게 방역용 마스크 1천200매, 손 소독제 200병, 샌드위치와 음료수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 모락산전투'는 6·25 당시 국군 1사단이 1951년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중공군과 혈전 끝에 승리해 1·4 후퇴로 내주었던 서울 재수복의 교두보를 마련했던 전투이다.

의왕시 통합방위협의회 황성용 위원(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전사자분들의 유해발굴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51사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준비한 위문품이 코로나19와 유해발굴 작업으로 지친 장병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방부와 육군은 지난해에도 모락산 일대에서 발굴사업을 벌여 유해 6구와 196점의 국군 유품을 수습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2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달 14일 개토식과 함께 첫 삽을 뜬 유해발굴사업은 오는 19일까지 모락산 기슭인 오전동 사나골, 내손1동 손골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는 전사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찾기를 위한 유전자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신원 확인에 기여한 유족에게는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국방부는 총 5만여점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확보하고 있으나 6·25전쟁 중 미수습된 13만5천여명의 전사자와 실종자 수를 고려하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료 채취 대상은 전사자 8촌 이내 친척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혈연이 가까울수록 감식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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