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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난지도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 2020-06-04 16:49 기자 : 임현진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의 과거인 '꽃섬' 시절부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까지의 옛 모습을 찾기 위 '옛 난지도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오는 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이 공모전은 시대별로 꽃섬, 중초도, 난지도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월드컵공원의 변화과정을 반증하고 이곳에서의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들을 수집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는 '공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곳 난지도는 ▲쓰레기 매립 이전 맑은 물이 흐르며 난초와 지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좋은 풍수로 기장과 조를 경작하던 곳이었으며 그 이후 ▲매립지로 이용되면서 온갖 쓰레기로 뒤덮여 악취, 먼지로 누구도 접근하지 않고 철새도 야생동물도 찾아오지 않는 땅으로 버려졌던 곳이기도 했다.

공모 대상은 1900∼1985년까지 난지도와 관련 있는 개인 소장 기록물 중 ▲사진·영상 등 시청각자료와 ▲일기, 편지, 메모 수첩 등 문서자료가 해당한다.

작물을 경작하거나 나들이·소풍을 즐기는 매립지 이전의 꽃섬 모습부터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이곳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했던 시민들의 생활사 모습, 기념식 등 각종 행사 자료, 그 외 자연 등 난지도의 옛 풍경을 담은 자료가 해당한다.

1인당 응모자료 수는 제한 없으며,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된 자료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50건을 선정하고 소정의 사례품(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신청접수는 서울의산과공원(http://parks.seoul.go.kr)과 내손안에서울(http://mediahub.seoul.go.kr/gongmo/1283589)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관련 자료와 함께 전자우편(seobupark@seoul.go.kr) 또는 등기우편 발송(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길 44 3층 305호)으로 하면 된다. 전자우편 및 등기우편 모두 내달 17일 도착분에 한한다.

심사는 내달 28일 예정이며 최종 발표는 8월 5일 예정이다.

이 공모전은 시정 협치 사업으로 제안된 '서울시 공원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일환이며, 이렇게 시민들에 의해서 모인 옛 난지도 기록물은 공원의 역사(변천사)를 기록하는 책자 및 전시회 등 '서울시'에서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월드컵공원은 2019년부터 공원아카이빙을 시작해 현재 1987∼1998년에 해당하는 6천396장의 시청각 자료를 수집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원을 둘러싼 시민들의 생활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장기적으로 공원 이용 변화상을 기록해 그 기록물을 시민과 공유하는 공원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남길순 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꽃섬에서 난지도를 거쳐 월드컵공원으로 변화해온 역사와 둘러싼 시민들의 생활사 이야기를 담아내는 계기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집된 자료는 매립지형 공원 활용 및 국내외 유사 사례 벤치마킹 자료로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42) 및 공모전 운영사(070-7708-4877)로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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