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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86만명에 10만원씩 농산물 쿠폰 지원

기사승인 : 2020-05-07 11:46 기자 : 김나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중단된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서울 초·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이 지원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와 함께 친환경 급식 식재료 생산·공급 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서울형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어려워진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학부모의 식비 부담도 덜어주기 위함이다.

서울형 학생 식재료 꾸러미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 형태로 지급된다. 

10만원 중 3만원은 친환경 쌀, 3만원은 식재료 꾸러미로 받을 수 있다. 나머지 4만원은 각종 식자재를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 포인트로 지급된다.

학무모 스마트폰으로 발송되며 사용 유효기간은 7월말이다. 

사업비는 개학이 두 달 넘게 연기되면서 지출되지 않은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한다. 관련 예산은 총 860억원으로 교육청이 467억5000만원, 서울시가 235억5000만원, 자치구가 157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추경안은 이번 주 안에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초중등 및 각종 특수 학교 모두를 포함한 86만명이다. 이 중 무상급식 지원대상인 초중학생 전원과 고2~3학년 등 78만5000여명은 잔여 무상급식비에서 지원하고, 무상급식 대상이 아닌 고1학년 등 7만5000여명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지원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를 잃은 생산자와 학교급식업계를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급식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각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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