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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렁치렁 전선 걷어내고 '조각공원'과 '내장호' 잇는다

기사승인 : 2020-04-21 16:33 기자 : 임현진

정읍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사진=정읍시청 제공)

유진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 공직자들이 내장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혼연일체로 열심히 뛴 결과,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호남의 으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내장호 주변에는 국가생태관광지 월영습지와 솔티숲, 내장산리조트, 문화광장, 단풍생태공원, 대상식물원 등 다양한 관광·휴양시설과 공간을 마련하며 사계절 관광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내장호는 내장산관광특구의 중앙에 위치한 호수로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생태공원 등 꾸밈의 아름다움이 빼어나게 어우러진 곳이다.

2019년에는 내장산조각공원에 10m 높이의 내장생태탐방 마루길이 조성돼 앞으로는 내장호를, 뒤로는 내장산을 조망할 수 있는 풍광의 명소로 지역주민과 탐방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곳곳의 전신주와 치렁치렁한 전선들 때문에 내장호 주변의 수려한 경관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유진섭 시장은 내장산 관광의 옥에 티인 전신주를 없애기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봇대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통신선을 땅속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장산조각공원의 하늘 경관 개선을 위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억8천만원이 소요되며 정읍시와 한전, 통신사 등이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내장호와 조각공원 사이를 가로질러 설치된 약 250m 구간의 전신주와 전선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를 통해 내장산국립공원과 국가생태관광지 월영습지, 솔티숲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에게 확 트인 내장호의 모습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옥에 티를 걷어내고 나면 안전은 물론이고 더욱 아름다운 내장호 주변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의 내장호는 가장자리에 드넓게 퍼진 버드나무군락의 새싹들이 연두 물빛을 녹아내고, 해질녘에는 내장산 서래봉과 불출봉이 담긴 아름다운 화폭이 되는 보물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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