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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재배 키트 치매 예방꾸러미'로 코로나 이겨내세요

기사승인 : 2020-04-14 16:55 기자 : 임현진

서울 도봉구 치매안심센터는 29일까지 인지 강화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80여 명과 쉼터 이용 치매 어르신 30여 명에게 치매 예방꾸러미를 배부한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도봉구치매안심센터가 무기한 휴관하게 되면서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치매 예방꾸러미를 제작해 인지 재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예방꾸러미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상추재배 키트 ▲만다라 컬러링북(색연필 포함) ▲인지 책자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치매 예방꾸러미에는 사회생활 단절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상추재배 키트가 포함돼 있다.

인지 책자는 치매 어르신 특성에 맞추어 기억력, 지남력 및 회상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도봉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제작했다.

전달은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내 전화 후 현관문 앞 등에서 수령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한다. 단 필요하면 직접 방문 전달하며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봉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치매 치료비 지원, 배회 예방 서비스, 조호 물품 제공 등 최소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긴급하게 치매 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가정에만 계시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꾸러미가 기억력 회복 및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전화 안부 및 모니터링 등 비대면 치매 관리체계를 유지해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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