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아이틴뉴스전국

HOME > 전국

양보와 배려의 면 마스크 10만 장 배부

기사승인 : 2020-03-17 14:51 기자 : 염소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정부에서는 마스크 판매 5부제까지 시행했지만, 마스크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사진=서울중구청 제공)

이에 서울 중구가 오는 20일부터 희망 구민에게 재활용 가능한 성능이 검증된 안심 마스크를 1인당 2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용 마스크의 공급량이 충분해질 때까지 의료진·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양보하고 건강한 사람은 대체 마스크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하루 최대 지급 한도는 1만5천 장으로 총 10만 장을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마스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최대한 밀착 가능하도록 얼굴 굴곡에 맞춘 인체적 디자인으로 제작하며 유해물질 안전요건 등에 적합한 원단을 사용한다.

정전기 필터를 갈아 끼울 수 있게 만들어 기존 면 마스크의 기능을 보완했다.

구는 면 마스크 보급 외에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자 마스크 확보 및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종교시설·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4만4천여 개, 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에 9만4천여 개, 고시원·공사장·취약계층 8천여 개 등 코로나 감염 위험군에 대비해 12일 기준 총 14만6천여 개의 일회용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콜센터, PC방, 노래방 등 소규모 밀접접촉 사업장에 마스크 3만여 개를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공적 마스크 구매 편의를 위한 대책도 실행 중이다.

판매약국마다 제각각인 판매 시간과 재고량의 알기 어려워 장시간 줄을 서고 헛걸음치는 등 주민들이 혼선을 겪자 구 약사회와 여러 차례 협의 끝에 74개 소의 판매 시간을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4시 30분으로 통일했다.

참여를 못 하는 약국은 판매 시간을 별도로 주민들에게 알린다.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gu.seoul.kr)에 접속해 클릭하면 한 눈에 볼 수 있다.

구는 시 자치구 최초로 행정동별 판매약국과 판매 시간, 지도상에서 마스크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행정동별 공적 마스크 판매약국과 판매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주민센터 및 공동주택 게시판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부착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애태우는 주민들이 없도록 늘 고민해 왔고 앞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대책을 강구하고 마스크 판매 및 보급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께서도 1차 방역인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아이틴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