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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석면 광산 주변 충남도 주민 1천명 '건강영향조사’ 실시

기사승인 : 2020-03-16 14:45 기자 : 정수석

충남도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보령·청양·홍성·예산 4개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1급 발암물질인 석면, 환경부 제공]

석면은 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 등을 유발하는 국제암연구소(LARC)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

올해 조사 대상은 총 1000명으로, 페석면 광산 주변 주민 등 밀집지역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50세 이상 주민이다. 또 보령·청양·홍성·예산 등 4개 시·군의 폐석면 광산으로부터 반경 2㎞ 이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40세 이상 주민도 해당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1차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흉부방사선 촬영, 전문의 진찰을 실시한다.

1차 검사자 중 의심자에 대해서는 2차로 고해상도 시티(HRCT), 3차 폐기능 및 폐확산능 검사 등 추가 정밀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폐광 주변 건강 영향조사에서 청양·홍성·예산 주민 62명이 석면 섬유가 폐에 달라붙어 조직이 굳는 석면폐증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석면 노출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지속 확대 추진하고, 피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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