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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귀국 교민 720명 "2주간 격리, 하루 두 번 건강 점검"

기사승인 : 2020-01-30 15:35 기자 : 김나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사진=mbc 뉴스]

하루 두 번 의료진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외출과 면회도 금지되는 등 생활에 제약이 따른다.

정부는 시설에 의료진을 배치하고 생활물품을 제공해 교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30일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귀국을 희망한 우한 교민 720명 가운데 약 절반가량이 31일 오전 중 귀국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이 2주일간 머무는 임시생활시설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다.

각 시설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국방부 군의관, 간호장교, 민간 간호사 등 의료진이 배치돼 의료진은 교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개인 공간을 벗어날 때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지만, 격리생활을 시작하고 14일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은 후 귀가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14일간 증상이 없다는 것은 감염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오는 교민들은 항공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대로 귀국해 집에 갈 수 있었던 무증상자들이지만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2주간 격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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