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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안 ‘산소부족 물덩어리’ 5개월여 만에 완전 소멸

기사승인 : 2019-11-22 14:57 기자 : 정수석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5월 남해 연안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지난 20일 완전 소멸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진해만 저층의 용존산소 분포 변화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원은 20일 진해만 전 해역을 조사한 결과 저층의 용존산소(DO) 농도가 3.22~7.67㎎/L 범위로 나타나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소멸한 것을 확인됐는데, 산소부족 물덩어리(Oxygen deficient water mass)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용존산소) 농도가 3 ㎎/L 이하일 경우를 말한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용존산소) 농도가 3㎎/L 이하일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해수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과 저층의 수온차가 큰 여름철 고수온기에 발생하는데 양식생물의 호흡활동을 저해하고 수산생물의 폐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올해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지난 5월 30일 진해만에서 처음 관측되었고, 6월 중·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북신만, 고성만, 자란만, 한산만, 가막만 등으로 확대됐다. 

수산과학원에서는 5월부터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진해만과 인근 해역에 대해 정기적인 조사를 수행하고, 지자체 및 어업인단체에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양식어업 피해 예방에 노력했다.

이원찬 국립수산과학원 어장환경과장은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 시 수산생물 폐사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정기 모니터링은 물론 실시간 관측시스템 확대, 조기관측 등을 통해 양식장의 피해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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