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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내년에 외딴섬 행정지원센터 4곳 설치

기사승인 : 2019-10-24 18:50 기자 : 염소연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행정기관이 없는 원격지 도서인 소연평도, 문갑도, 울도, 승봉도 4곳에 소규모 행정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인천옹진군청 제공)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행정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그간 중앙정부를 지속해서 설득해 인건비를 국비로 확보했고 최근 부지선정까지 마쳐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정지원센터는 면 출장소보다는 작은 규모로 상주 인력 배치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민원서류 발급, 섬 내 공공시설 관리 등의 행정업무 처리를 지원하게 된다.

이젠 등본 하나 발급받기 위해 배를 타고 멀리 떨어진 면사무소를 방문하고 도로파손 등의 각종 재난피해에도 발을 동동 구르며 외부에서 공무원들이 입도하기를 기다리던 외딴 섬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섬 주민들도 "그동안 섬에 젊은이들도 행정기관도 없어 컴퓨터 이용은커녕 정보에 어두워 신청 기간을 놓쳐 낭패를 보거나 섬 밖에 나가 행정업무를 처리하느라 생업에 전념하지 못하며 겪어야 했던 설움과 불편을 이젠 안 겪지 않겠느냐"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행정지원센터 설치로 각종 민원해소와 신속한 재난 대응 등 원격지 섬 주민들의 현장 행정이 크게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여전히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른 섬 주민들의 불편해소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정지원센터 설치로 군의 23개의 유인도서 중 연육도서나 연육 예정인 섬을 제외하면 행정기관이 없는 도서는 7곳에서 3곳으로 대폭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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