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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석주관 칠의사, 의·승병의 넋을 기리는 제향 열어

기사승인 : 2019-10-17 17:15 기자 : 이유진

구례군은 17일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승병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구례군청)

칠의사는 정유재란(1597년) 때 순절한 칠의사(七義士)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석주관성 칠의사 묘)와 마주 보고 있다.

칠의사에는 목숨을 바쳐가며 마지막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매년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그 뜻을 기리고자 음력 9월 중정일에 칠의사 원중회를 중심으로 제향이 열리고 있다.

특히 임시정부 수립과 3·1 운동 100주년인 올해 그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초헌관으로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이 봉향을 올렸다.

또한 제향일을 잊지 않고 모인 많은 후손을 비롯해 칠의사의 이름을 본뜬 육군 칠의대대의 장병들도 함께 봉향을 올렸다.

구례의 석주관성은 적은 수의 병력으로도 대군을 막아낼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이기에 정유재란 당시 이 석주관성은 대규모 공격을 무참히 받아낼 수밖에 없었다.

이 공격을 막아내고 우리 고장을 지키기 위해 죽음의 공포를 무릅쓰면서도 애국심 하나만으로 구례의 의·승병들이 일어났다.

전해져오는 슬픈 이야기와는 달리 칠의사는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오가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가파른 길에 올라서면 저 먼 곳까지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우리 선조들은 애국충절의 심지와 기개를 닦았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는 이곳, 칠의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 의로움과 충절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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