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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활용 화분으로 치유를' 화분 나누기 시범사업 추진

기사승인 : 2019-10-14 17:49 기자 : 이유진

서울시는 시민들이 관리가 어려워 버리는 화분형 식물을 수거해 재활용 가능한 화분에 다시 보완 식재 후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재분양하는 '화분 나누기 행복 더하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청 제공)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식물을 이용한 건강한 실내공기 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병들거나 식물관리가 어려워 버려지는 화분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시는 선순환 녹색자원 활용사업인 '화분 나누기 행복 더하기'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화분 나누기 행복 더하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8년 8월 서울시 내 거주하는 20대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정이나 사무실에 유지관리가 어려운 화분 있다' 70.7% ▲'병들거나 유지관리가 어려운 화분 기증 의향'이 65.0%로 나타났다.

2019년은 성북구, 도봉구를 대상으로 '화분 나누기 행복 더하기'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2022년까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에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

올해는 운영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환경실천연합회에서 진행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운영하며 화분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원예 활동과 더불어 공기 질 개선, 식물 치유 등 녹색 복지 실현을 위한 화분수가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선정된 운영단체는 시민들이 버리는 식물을 지역별로 수거해 재활용 화분 보완 식재 후 11월까지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분양할 계획이다.

운영단체는 도봉구, 성북구 등 시범 자치구 내 화분수가 캠페인에 참여할 주거단지(마을공동체) 10개소를 오는 10월 31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다.

이번 공모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성북구와 도봉구 내 아파트단지, 주거단지 등 마을공동체라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공모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중 사업 진행에 적합한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들은 ㈔환경실천연합회 홈페이지(www.ecolink.or.kr) 혹은 전화(02-805-8840∼2) 등으로 접수 신청 및 문의를 하면 되고 자세한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화분수가 캠페인은 단순 화분 수거 뿐만 아니라 대상지 주민이 화분을 지속해서 잘 가꿀 수 있도록 화분 영양제를 나눠주거나 분갈이를 돕는 주민들의 원예 활동 프로그램 'Dr.Plant'을 진행하며 녹지취약지역 등에 트럭을 이용한 이동정원 차량 '찾아가는 숲'을 운행해 아기자기한 녹색 쉼터 및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관리가 어려워 방치된 식물들을 활용하여 필요한 곳에 재분양하는 등 시민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시민이 녹색자원 재활용에 동참한다면 깨끗하고 푸른 환경,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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